A.I IT TREND ROBOT

보스턴 다이내믹스, 전기구동 방식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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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계열 로봇 제조사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한 단계 진화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했습니다. 기존의 유압식 구동 방식에서 벗어나 전기 구동 방식을 채택한 새로운 아틀라스는 인간의 움직임에 더욱 근접한 자연스러운 동작을 선보였는데요.

유압에서 전기구동으로, 더욱 부드러워진 동작

이번에 공개된 아틀라스는 기존 모델과 달리 관절 구동에 압력을 이용하는 유압 시스템 대신 전기모터를 사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로봇의 움직임이 한층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졌죠. 공개된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마치 체조 선수처럼 유연하게 다리를 비틀어 일어나고, 걸으면서 몸통을 회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60도 회전 헤드로 넓어진 시야

새로운 아틀라스의 또 다른 특징은 360도로 회전 가능한 헤드입니다. 마치 인간의 목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게 설계되어, 주변 환경을 더 넓게 인식할 수 있게 되었죠. 이는 아틀라스가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10년간의 진화 마무리, 현장 투입 준비 완료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아틀라스 프로젝트를 2013년부터 시작해 꾸준히 업그레이드해왔습니다. 지난 10년 간 유압식 구동 방식을 고수하며 로봇의 안정성과 균형감각을 높여왔는데요. 이제 전기 구동 방식으로의 전환을 통해 아틀라스의 진화는 일단락된 셈입니다. 회사 측은 새로운 아틀라스가 조만간 모기업 현대차의 미래형 자동차 생산 라인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연하고 정교한 동작이 요구되는 조립 공정 등에서 인간 노동력을 보조하게 될 것으로 보이네요.

“인간의 한계에 갇히지 않는 효율적 움직임 구현”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아틀라스는 외형은 인간과 비슷하지만, 작업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인간의 동작 범위에 갇히지 않고 설계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시간 반복 작업에도 피로를 모르는 로봇 노동력의 장점을 최대한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되는데요. 인간을 닮았지만 인간을 뛰어넘는 휴머노이드의 잠재력,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발휘될지 주목됩니다.

|일상 IT NOTE

1.하반기 가장 큰 관심사는 테슬라의 옵티머스가 될듯

2.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로봇 스팟과 중국산 로봇독들의 경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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