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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IT 2021.1.11(월) 네이버 티빙 제휴, 이루다 성희롱, 트럼프 계정 정지

  1. 네이버 멤버십 서비스에 티빙 추가

이건 예상 못했습니다. 네이버와 CJ ENM이 계속해서 제휴를 맺고 있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네이버 멤버십과 티빙입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작년 6월부터 시작된 월 4900원의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서비스 이용자에게 ‘티빙 이용권’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현재 네이버 멤버십 가입자는 250만명. 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

12월 24일에는 쿠팡 플레이가 나왔었죠. 쿠팡 플레이의 경우 월 2900원에 쿠팡 플레이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어, 이것만 비교하면 더 저렴합니다. 네이버 멤버십은 월 4900원에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최대 5%씩 적립받을 수 있죠. 다만 추가 혜택은 웹툰 쿠키 49개, 시리즈 온 영화 무료 한편, 콘텐츠 체험팩 중 선택해서 1개를 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혜택이 약하다라는 이야기도 들었었는데요.

티빙 이용권이 7,900원이었으니 네이버 멤버십 이용자라면 남는 장사가 됩니다. 티빙 입장에서는 네이버 멤버십 가입자를 그대로 티빙 고객으로 끌어올 수 있다는 계산도 자리잡았겠죠.

그런데 만약 좋지만은 않습니다. 티빙 베이직 요금제 7,900원을 그대로 네이버에서 쓸 수 있을거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기존 고객이 이탈하게 되겠죠. 예측되는건 베이직보다 혜택을 줄인 티빙 멤버십입니다. 실시간 보기가 없어지거나, 무료 영화에 제한을 두게 될 경우 별로 매력적이지 않게 됩니다.

또한 쿠키를 이용하는게 더 좋았던 20-30대의 경우 굳이 티빙을 쓰게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여튼 2월말이니 기다려보죠.

2. 인공지능 ‘이루다’ 성희롱 논란

심심이라는 챗봇 기억하시나요? 챗봇이라는 용어도 생소했을 당시에 나왔던 서비스였죠. 심심해. 놀자. 내 이름은 등 다양한 대화를 나누면 이에 대해 마치 진짜 대화를 하는 것처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였었습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 2016년 MS는 ‘테이’라는 이름의 인공지능 챗봇을 내놨었습니다. 그런데 16시간만에 문을 닫았죠. 이유는 일부 사용자들이 집단적으로 인종차별, 성차별 등의 데이터를 입력했던겁니다.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스스로 성장하는 인공지능이다보니 오염된 데이터가 들어갔던겁니다.

이번에 이슈가 된건 국내 ‘스캐터랩’이 개발한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입니다. 앞서 테이의 사례를 이야기했듯 뛰어난 인공지능이라하더라도 사람들이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걸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군요. 이루다는 20세 여자 대학생으로 설정되어 있고,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러니까. 앱스토어나 플레이 스토어에서 검색해보셔도 나오지 않습니다.

이루다는 정말 자연스럽게 대화를 합니다. 이건 100억개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학습된 결과라는군요.

23일 출시후 2주만에 이용자 40만명을 돌파했는데, 음담패설, 혐오발언을 주고받는 방법들이 공개가 되며 이슈가 된겁니다. 대표적으로 장애인이라고 쓰면 ‘불편하다’라고 이야기했고 레즈비언에는 ‘질 떨어져보인다’라고 했었죠. 지금은 수정되어서 ‘쉽게 말할 주제는 아닌것 같다’라고 답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를 종료할 생각은 없고, 개선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그런데 또 하나 문제가 된게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100억개의 카카오톡 메시지 학습이라 이야기했는데. 어떻게 이 데이터를 구한걸까요. 바로 스케터랩의 또 다른 서비스 ‘연애의 과학’ 이용자들의 데이터입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카톡 대화 내용을 올리면 연애 조언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3. 트럼프 트위터 계정 영구 정지. 소셜 미디어 판도 바뀌나

지난주 소개드렸죠. 트위터 측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삭제를 권고했었는데 이를 넘어 영구 차단시켰습니다. 이것만해도 관심이 집중되는데 이번에는 ‘팔러’ ‘갭’이라는 소셜 미디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쪽으로 이동한거죠. 이에 애플과 구글은 ‘팔러’앱 내려받기를 제한했고, 아마존은 팔러의 ‘웹 호스팅’을 정지했습니다. 앞의 두 곳은 새롭게 다운받는 제한이지만. 웹 호스팅 제한은 아예 서비스를 못하게 되는거니 더 무섭군요.

당연히 ‘표현의 자유 억압’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정지는 아니고 바이든 취임일인 20일까지 페북과 인스타계정을 정지시켰습니다.

팔러 앱은 2018년 8월부터 시작한 서비스인데, 표현의 자유를 이야기하며 테러, 음란물에 대한 규제는 있지만 가짜 뉴스등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에도 이번 제재를 관련한 논의는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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