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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의 시대]우리의 휴일은 어떻게 될까?

여전히 코로나는 계속되고 있다. 제발 더 더워지기전에 끝나기를 바랬지만 아쉽게도 이번 여름. 마스크는 필수가 될 것 같다.

사실 익숙하긴 하다. 지난 몇년동안 미세먼지 덕분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항상 마스크를 쓰고 다녔다. 그래서일까? 이미 적응해 있었구나… 생각도 든다.

생활 속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그래도 집에만 있을 수는 없고. 그래도 일은 해야하고. 그래도 밥은 먹어야하고. 그래도 사람들은 만나야한다.

물론 이유없이 그냥 ‘얼굴 한번 볼까’는 지양되어야겠지만. 주말. 이렇게 날씨가 좋은날 집에만 있기란 힘들다.

(이런 날. 좋은 날. 날 좀…)

코로나 중인 지금. 그리고 이후. 우리의 휴일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과 서비스는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야외

일단 밖이다. 사람들과의 거리가 떨어져 있으면서도 공기 순환이 잘되는 곳. 그래서 요새 인기있는 캠핑장은 예약이 꽉 찼다. 아쉬운데로 집 근처 공원. 나지막한 산도 인기다. 밀폐된 공간보다 이왕이면 자연이다. 이처럼 미세먼지가 없는 날도 오랜만이니까.

2. 한적한 곳

이게 좀 애매하긴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너무 유명한 곳’은 찾지 않게될 확률이 크다. 나만의 명소. 조금 덜 유명한 곳. 입소문을 타면 여기도 사람이 많아지긴 하겠지만…

3. 각자 그릇 사용

도시락. 혹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더라도 덜어서 먹는 일. 각자의 그릇이 선호되고 있다. 물론 애들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휴일]이라 이야기를 시작한 건 이유가 있다. 아무리 각자의 거리 유지를 이야기하더라도. 사회생활 중에는 그냥 무시하게 되는 경우들도 있다. 예를 들어 윗 상사나 거래처나 다른 사람들은 ‘에이 뭐 그런걸 신경써’ 라고 하는 경우.

혼자서 따로 먹거나 애매하다고 이야기하면 ‘쟨 뭐야’ ‘유난떤다’라는 이야기를 듣기 싫어 함께 하는 경우도 많으리라.

하지만 휴일의 경우. 가족들과. 연인들과 시간을 보낼 경우는 좀 다르지 않을까. 더 건강을 신경쓰게 되니. 그렇다면 이런 이슈들과 관련되어 어떤 사업과 장사를 생각해볼 수 있을까?

야외 테이블이 선호된다. 태이블이 있는 곳들은 늘릴 필요가 있다. 없는 테이블은? 만들어야…

1. 야외

최근 간 커피숍의 피크닉 셋트.

테이크 아웃이나 렌탈 서비스를 내놓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치킨 한마리. 맥주 한캔 손에 들고 걸어가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지난번 ‘당근마켓’을 이야기했듯. ‘자전거’는 여전히 대란이다. 가족들과 타는 경우들은 정말 많고. 전동킥보드도 늘어나고 있다. 이외에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들은 앞으로도 잘 될 수밖에 없다. 돗자리 깔고 누워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

(노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하는 중)

위 사진은 ‘에어쿠션’ 아주 잘 샀다. 접어서 가방에 쏙 들고 다니기 좋고 바람을 넣는 것도 쉽다. 주변의 시선은 덤.

이렇게 공원. 인근을 가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편의점’ 역시 대성황이다. 테이크아웃 전문 커피숍과 커피 트럭 역시도 대단.

캠핑은? 물론이다. 다만 텐트간 거리를 필수로 지키고 안전을 위한 용품을 비치해놓는게 좋다. 앞으로의 포인트에서 ‘안전을 생각’ ‘관리’ ‘용품 비치’ 이런 용어를 써놓는건 필수다.

2. 한적한 곳

아예 한적할 수는 없겠지만. 음식점의 경우에도 ‘예약’ ‘한정’은 필수가 될 예정이다. 조금 더 가격을 내더라도 거리가 유지되고. 인원이 별로 없는 곳이 늘어나지 않을까. 최근 재오픈한 애플매장의 경우. 실제 구매할 사람만 받는 걸로 논란이 되고. 줄도 길게 세워서 욕도 먹었는데. 대세가 될 것 같다.

(살사람만 오셔. 그래도 잘 됨)

펜션이나 콘도도 마찬가지다. 독채. 여유로움. 프라이빗.

당분간. 어쩌면 올해는 해외여행이 불가능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제주도와 국내 여행. 아니면 피크닉. 캠핑은 더 성장할 수밖에 없다.

3. 각자=개인화

각자를 다른 말로 하면 개인화가 될 수 있다. 간단하게는 ‘텀블러’ 코로나 이슈 때문에 다시금 일화용품 사용이 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때 일회용품이 늘어나는건 아쉬운 일이다.

그렇다면 ‘착한 소비’ 이슈와 더불어 개인컵. 개인그릇으로 움직임이 바뀌지 않을까? 이때를 틈탄 제품들도 속속 등장하게 되리라.

4. 그래도 여행에 대한 로망

(참 잘한다. 스벅)

연장선에서 스타벅스의 ‘서머 레디백’은 참 잘 기획된 상품이다. 어디론가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어디로든 떠날 수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을 준다.

사소한. 어쩌면 당연한 불편의 시대

코로나 이슈가 끝나고 바뀌지 않는 것들이 있는 반면 바뀌고. 유지되는 것들은 분명 있다. 당연한 불편의 시대.

각자의 자리에서 생각해보고 빠르게 준비해야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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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보고. 읽고. 생각하며 it 트렌드를 말합니다. 일상 it.

sblab@secondbrain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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