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Mobility

[스마트모빌리티] 전동킥보드, 자전거 도로를 달리다.

드디어. 전동킥보드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전동킥보드의 자전거 도로 주행이 가능해진것.

2017년 전기자전거 관련 법안이 통과된 후 스로틀이 아닌 PAS 방식의 전기 자전거는 자전거 도로 주행이 가능해졌다. 덕분에 삼천리. 알톤등의 브랜드 회사에서는 꾸준히 전기 자전거를 생산. 매출도 그만큼 올라갔다. 2018년부터 기대를 모았던건 전동킥보드 관련법 통과. 이번년도에도 불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2년의 기다림 끝에 통과되었다.

우선 주요 내용을 보면

  • 개인형 이동장치의 개념이 적용되었다.
  • 25km/h 이하로 달려야 하며
  • 무게는 30kg을 넘어서는 안된다.
  • 무면허로 가능해졌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많이 신경 쓰였던 부분인데. 전동킥보드를 타기 위해서는 원동기 면허가 있어야 한다. 혹은 운전면허가 있으면 되니. 면허 없이 운행하는 사람이 훨씬 많았을거라 예상해본다. 죄다 불법이었던것. 물론 이번 법 개정에 있어서도 ‘만 13세 이하는’ 불가능하다. 아이들이 좋다고 타게 되면. 안된다는 이야기.

또 한가지 포인트로

  • 자전거 도로 의미 변경

자전거도로는 ‘자전거가 통행할 수 있도록 설치된 도로’로 정의되어 있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가 통행할 수 있도록 설치된 도로’로 변경되었다. 이 덕분에 개인형 이동장치인 ‘전동 킥보드’의 주행이 가능해진 것

물론 바로 시행되지는 않는다. 공표된 후 6개월 이후 시행이니. 지금이 5월 대략적으로 올해 하반기. 연말은 되어야 자전거도로를 달릴 수 있다. 그 전에는 불법으로 제재대상이니 오해하지 말자.

이렇게 법이 개정될 수 밖에 없었던건. 이미 강남일대만 가도 7색 무지개가 펼쳐질 정도로 ‘공유 전동킥보드’는 늘어났다.대략적으로 11개사가 뛰어들었으며 전국적으로는 1만 7130여대가 운영중. 여기 더해 약 9만대 정도를 개인이 보유했을거라 짐작되어 지는데 이렇게 되면 10만대다.

그동안 크고 작은 사고도 있었던 바 이번 계기로 제도권 내로 가져오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떤 부분들을 신경써서 봐야할까.

  • 자전거 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되지만. ‘자전거 도로 일부를 개인형 이동장치 통행금지 또는 제한 구간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이 있다. 따라서 안전 목적으로 일부 자전거 도로는 ‘전동 킥보드 출입금지’ 라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일
  • 술 마시고 타는 일. 음주 운전을 하면 범칙금이 부과된다.
  • 만 13세 이상이기 때문에 중.고등학생들도 합법적으로 탈 수 있게 됐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기존 자전거 회사들. 공유 킥보드 회사들의 분위기는 좋다. 알톤스포츠와 삼천리 자전거는 각각 16%씩 주가가 상승했을 정도다. 그런데 좋은점만 있을까?

가장 큰 리스크는 현재 코로나 이슈다.

세계 최대의 공유 킥보드 업체 라임은. 전세계 30개국 120개 도시. 12만대 이상의 킥보드를 운영한 회사이나. 4월 말 전체 직원의 13%를 정리해고했다. 3월부터는 이미 미국내 21개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등 20개국에서는 철수한 상태.

이외의 공유 킥보드 업체들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빅데이터’ ‘데이터 플랫폼’ ‘지역기반’ ‘공유’라는 키워드로 지속적인 투자를 받아 유니콘의 반열에 오르기는 했으나. 적자는 지속. 돈을 벌어본 적이 없는 곳이 많다. 로켓처럼 날아가는 스타트업의 핵심은 지속적인 꿈과 희망으로 플랫폼을 확장시키고. 적자를 견뎌내면서도 굳건한 자리를 유지.

어느 정도 달성한 후에는 엑시트. 혹은 상장. 수익화라는 스텝이 기다리고 있는데. 코로나란 복병이 문제다.

물론 단거리의 경우 밀폐된 버스를 타는 것보다 ‘공유 킥보드’가 더 좋다. 란 의견도 있고 이에 공감도 하는 바이지만. 남이 만졌던 물건을 지속적으로 만지고 있는것에 대한 불안감도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들은 저마다 ‘라이딩 문화 캠페인’에 들어갔다.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도 높아지는바. 먼저 이런 움직임을 보이는건 상당히 좋다. ‘헬멧’ 착용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해외 업체 ‘스핀’이 대두된다. 안전모를 킥보드에 설치해놓고, 탈착해야만 잠금이 해제되고 출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글쎄. 헬멧을 가지고 다니는 불편함도 있지만. 남이 쓰던 헬멧을 쓰기 싫다는게 더 크게 작용하지 않을까.

이를 해결하기 위해 헬멧안에 1회용 장치등을 생각해볼 수 있겠다.

업체들은 ‘요금제 다각화’도 시작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타는 일이 많아질게 분명하기에 그에 따른 요금제를 조절하는 것. 단순 요금제 조절이 아니라. 체크카드도 만 14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낮춰진바. 카드사와의 콜라보를 통한 할인률 적용도 검토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동킥보드 제조사들 판매사들의 움직임도 바빠질 것 같다. 30kg 이하. 안전 주행 등의 문구는 물론. 이제 내구성과 제대로 된 경량화. 여기에 더한 가성비가 핵심이 될 것이기 때문에. 그에 관련된 제품들이 나오게 될텐데. 문제는 공유 전동킥보드가 많아질수록 굳이 구매해서 대중교통 연계로 가지고 다닐 사람은 많아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타겟은

주말 공원 레저용 – 힘 좋은 전동킥보드에 카트를 연결해 피크닉 용으로.

주말 라이딩용 – 간편하게 충전 가능한 곳들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현재도 있는 다양한 전동킥보드 카페, 커뮤니티 관리도 필수

자출족 대신 전출족으로의 변화 캠페인 : 땀도 나지 않고, 옷을 갈아입지 않아도 되고, 접이식으로 휴대 및 사무실 보관도 쉽고 등

다양한 전략을 생각해볼 수 있겠다.


일상 속에서 IT를 읽고 전합니다. 문의는 sblab@secondbrainlab.com 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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