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ail

햄버거도 구독이 되나요? 됩니다. 버거킹

구독 서비스. 이용하고 계시죠. 빌려쓰고 반납하는게 렌탈이라면 구독은 매달 일정 비용을 내고 원하는만큼 바꿔쓰는걸 말하죠.

쉽게 렌탈은 정수기. 구독은 넷플릭스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달 구독하는 비용은 1만원 남짓.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1만원을 받아봤자. 수익이 나기나 할까요. 차라리 10만원 제품을 파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아니죠. 구독 서비스의 핵심은 ‘가입자’입니다. 한달에 10명. 100명. 1000명.만명이상이라면? 매달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현금흐름이 생깁니다. 이 때문에 많은 회사들이 구독 서비스를 꿈꾸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도 현대 셀렉션이란 이름으로 자동차를 매달 바꿔탈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놔서 관심을 끌었는데요.

이 시장에 이번에는 <버거킹>이 뛰어들었습니다.

매달 4700원을 내면 되는데, 무제한으로 햄버거를 먹을 수 있는건 아니고 매주 한개씩, 한달에 총 4개의 버거를 먹을 수 있습니다. 한달만 써보고 싶다면 4900원을 내면 됩니다.

아쉽게도. 정가 2100원의 ‘킹치킨’ 버거에만 해당되는데요. 총 4개 8400원이 정가이니 그래도 단순 계산하면 절반정도 가격으로 먹을 수 있군요.

매주 OK캐쉬백 앱을 통해 쿠폰이 지급되는데 사용하지 않은 쿠폰은 소멸됩니다.

그렇다면 버거 킹 입장에서의 장점부터 생각해보죠

  • 안정적인 수입 생성이 가능합니다. 구독제의 장점이죠.
  • 버거의 종류를 한정해놓았기에 크게 단가 손해도 없습니다.
  • 집에 가면서 햄버거 하나만 달랑 받아서 가면 모르지만 매장에서 먹는다면 콜라나 감자튀김을 사야하죠. 가족들하고 같이 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달에 네 번 의무적으로 버거킹을 가게 되니 수익은 더 늘어나게 됩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 일단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게 좋습니다.
  • 모바일 쿠폰으로 지급되니 주문하기도 편하죠.
  • 다만 버거킹하면 ‘와퍼’인데 킹버거?
  • 한주가 지나면 소멸되기에 매주 한번 햄버거를 식사로 먹어야하는데 과연…
  • 게다가 요즘같이 다이어트. 홈트 열풍이 부는 시기에 괜찮을까요?

그렇다면 이 서비스는 실패하게 될 서비스가 될까요?

아닙니다. 지금으로도 버거킹은 일단 다른 곳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는 인식을 주는데 성공했죠. 게다가 이미 2019년부터 시작한 월 4900원에 30잔의 커피를 매일 마실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이벤트를 제공할 수도 있겠죠.

최근 이마트도 커피 스콘 구독권을 출시한바 있습니다.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0/03/02/2020030200027.html

이런 서비스들의 확장 앞으로 더 이어지겠죠. 버거킹은 가지고 있는 상품들을 조금씩 확장하면서 구독 서비스를 이어 나갈게 분명합니다. 당장 다음달에라도 골라 먹을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해서 내놓는다면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사람들도 늘어나지 않을까요?

본인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쿠폰을 선물할 수도 있다면? 활용도는 점점 늘어나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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